무한모드 연승 전략

자모들 무한모드는 속도가 아니라 '틀리지 않기'의 게임으로, 회색 모음 힌트·넓은 첫 단어·보라 힌트·통용어 감각을 활용해 최고 연승을 지키는 전략을 정리한다.

무한모드의 랭킹은 오직 하나, 최고 연승으로 매겨진다. 한 문제라도 틀리면 쌓아온 연승이 0으로 초기화되니, 이 모드는 '얼마나 빨리 푸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안 틀리느냐'의 싸움이다. 게다가 시간 제한이 없다. 데일리와 달리 초를 다툴 이유가 없으므로, 매 수를 끝까지 계산하고 던지는 사람이 결국 오래 살아남는다.

첫 규칙 — 정보를 먼저, 확정은 나중에

5번의 시도를 도박에 낭비하지 말자. 초반 두세 번은 '이 음소가 있나 없나'를 넓게 훑는 정찰에 쓰고, 위치 확정은 정보가 모인 뒤로 미룬다. 특히 자모들은 매 문제마다 정답에 없는 모음을 미리 회색으로 귀띔해 준다 — 5·6음소 문제는 1개, 7음소 문제는 2개다. 이 회색 모음은 후보 단어에서 곧장 지워버리면 된다.

첫 단어는 흔한 음소를 넓게 담을수록 이득이다.

  • 고빈도 자모 훑기: '사람'(ㅅㅏㄹㅏㅁ)이나 '어린이'(ㅇㅓㄹㅣㄴㅣ)처럼 ㅇ·ㄴ·ㄹ·ㅅ과 ㅏ·ㅣ·ㅓ를 한 번에 검사한다
  • 회색에 걸린 모음은 첫 단어에서부터 배제한다

자세한 고르기 요령은 자모들 공략 — 첫 단어 고르는 법에 정리돼 있다.

보라 힌트와 '통용어 감각'으로 마무리

연승을 끊는 흔한 함정이 중복 음소다. 예컨대 정답이 '각질'(ㄱㅏㄱㅈㅣㄹ)이면 ㄱ이 두 번 들어가는데, 이걸 놓치면 엉뚱한 칸에서 헤맨다. 자모들의 보라(와 초록 속에 보라 테두리가 겹친 '보초색')가 바로 "이 음소가 2번 이상 있다"는 신호다. 색을 읽는 법은 보라 힌트 200% 활용법에서 확인하자. 또 쌍자음·이중모음이 기본 자모로 쪼개진다는 점(ㄲ=ㄱㄱ, ㅘ=ㅗㅏ)을 기억하면 칸 수 계산이 어긋나지 않는다.

마지막 감각 하나. 무한 풀의 정답은 대체로 일반인이 유추할 수 있는 말이다. 데일리에 나온 단어가 다음날 무한 풀로 넘어오는 구조라, 사어(死語)나 극전문 용어는 답에서 빠진다. 그러니 떠오른 후보가 지나치게 낯설다면 십중팔구 오답이다. 확신 없는 도박보다 통용어 안에서 안전하게 확정하는 쪽이, 길게 보면 연승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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